알렉스는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믿어 왔는데, 오늘 생물 선생님이 생명체가 진화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생님은 진화가 믿을 만한 과학적인 증거에 바탕을 둔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하셨습니다. 알렉스는 무식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이 진화가 맞다고 증명한 걸 내가 뭔데 아니라고 하겠어?’ 하고 생각합니다.

당신이라면, 교과서에 진화가 사실이라고 나와 있기 때문에 진화를 믿을 것입니까?

진화를 믿는 사람과 창조를 믿는 사람들 모두 자기가 무엇을 믿는지는 쉽게 이야기하지만 왜 그렇게 믿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 창조를 가르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창조를 믿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학교에서 진화를 가르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진화를 믿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집마다 누군가 지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히브리서 3:4) 이 말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까?

주장: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빅뱅 즉 갑작스런 대폭발로 생겨났다.

주장: 인간은 동물에서 진화했다.

주장: 진화는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숲 속을 걷다가 멋진 집 하나를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야, 정말 멋진데! 나무들이 저절로 알맞은 자리에 쓰러져서 이런 근사한 집이 생기다니’ 하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말도 안 되죠. 우주가 저절로 생겨났다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줄리아.

“인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는데 잉크가 천장과 벽에 튀어서 큰 사전이 만들어졌다고 말하면, 그 말을 누가 믿겠어요?”—그웬.

성경은 우리에게 “이지력” 즉 사고력을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로마서 12:1) 다시 말해, 단순히

• 느낌 (왠지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서)

• 다른 사람들의 영향 (주변 사람들이 다 하느님을 믿으니까)

• 압력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하느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으니까)

때문에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믿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업 시간에 우리의 몸이 어떻게 기능을 수행하는지 배우면서 하느님이 계신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몸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나름대로의 기능이 있는데, 그런 기능은 대부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작동하죠.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놀라워요!”—테리사.

“고층 건물이나 유람선이나 자동차를 보면서 ‘누가 이걸 만들었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자동차만 하더라도 지능을 가진 인간이 만들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그 많은 부품들이 저절로 딱 맞게 작동해서 차가 움직일 수 있겠어요? 자동차 같은 것도 설계자가 필요하다면 우리 인간은 말할 것도 없죠.”—리처드.

“과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진화가 말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돼요. ··· 창조주를 믿는 것보다 진화론을 믿는 데 더 큰 ‘믿음’이 필요한 거 같아요.”—앤서니.

과학자들은 진화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를 계속해 왔지만 아직도 그들 모두가 동의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과학자들조차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그 이론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이 잘못된 일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