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8일
러시아

미결 구금 시설에서 여호와의 손길을 느끼다

재생

로스토프주 노보체르카스크 시 법원이 류보프 갈리치나 자매, 가레긴 하차투랸 형제, 게보르크 예리챤 형제에 대한 판결을 곧 내릴 예정입니다. 검찰은 아직 구체적인 형량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사자

류보프 갈리치나

출생: 1959년 (크라스노다르주 플라스투놉스카야)

소개: 제조 업체에서 기계 공학 기술자로 일하다가 은퇴했다

질병과 죽음이 없는 삶에 대한 희망을 알게 된 후 성경 공부에 관심이 생겼다. 1995년에 침례받고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

2015년에 남편과 사별했다

인터뷰

미결 구금 시설에서 1년 4개월 동안 수감되어 있을 때 어떻게 여호와의 도움을 경험하셨나요?

마약 사용, 절도, 그 밖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과 한방에서 지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긴장감이 감도는 때가 많았죠. 그럴 때면 여호와께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알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렸어요. 밤새워 기도할 때도 있었죠. 제가 구금 시설에 있는 동안, 25명이 넘는 사람이 제가 있던 감방을 거쳐 갔어요. 저는 여호와의 도움으로 그 모든 사람들과 별문제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 여호와께서는 이 기회를 통해 제가 저의 약점을 깨닫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가레긴 하차투랸

출생: 1967년 (아제르바이잔)

소개: 목수로 일했다. 폴란드와 독일에서 살다가 1995년에 러시아로 이주했다

성경 기록이 정확하고, 성경 원칙을 적용하면 유익하다는 점을 알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1994년에 침례받았다

2008년에 크세니야와 결혼했다. 아들 하나가 있다

가레긴의 아내 크세니야와 한 인터뷰 a

두 분이 시련을 인내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나요?

남편은 저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왔어요. “나는 여호와의 도움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어. 회중 친구들이 보내 주는 편지들도 영적으로 큰 힘이 돼. 친구들이 당신을 잘 돌봐 주고 있으니까 마음이 놓여.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여호와를 가깝게 느끼고 있어.” 저도 남편과 같은 마음이에요. 우리 둘 다 여호와와 더 가까워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 곁에 계시다는 걸 그 어느 때보다 실감하고 있어요.

적들이 우리를 해치려 할지라도 분명 여호와께서는 계속 자신의 충성스러운 종들을 축복하시고 “그 일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실 것입니다.—창세기 50:20.

사건 개요

2022년 8월 11일

류보프, 가레긴, 게보르크에 대한 형사 사건이 시작되다. 가택 수색을 당하다. 가레긴과 게보르크가 임시 구금 시설에 수감되다
2022년 8월 12일

가레긴과 게보르크가 미결 구금 시설로 이송되다
2022년 8월 16일

류보프가 임시 구금 시설에 수감되다
2022년 8월 17일

류보프가 미결 구금 시설로 이송되다
2023년 9월 20일

형사 사건이 시작되다
2023년 12월 25일

류보프가 미결 구금 시설에서 풀려나 가택 연금 상태에 있게 되다